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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20여일 코앞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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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김도균 후보 선거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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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19일(화) 21:09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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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 정부 '대리전' 양상, 지역 초미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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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제신문 | |
4·10총선이 20여 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설악권 국회의원 후보들은 선거사무소개소, 선거공약 발표 등 총선 승리를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주말에도 더 많은 유권자를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등 국회 입성을 향한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설악 선거구는 최근 5차례 총선에서 보수정당이 4번의 승리를 가져간 보수강세 선거구로 이양수 의원은 ‘대형 국책사업의 연속성 및 마무리’를 등에 업고 지역발전을 위해 3선이 필요하다고 호소하고 있고, 대항마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은 ‘현 정부의 민생·국방·안보 실패 되돌리는 설악의 봄’을 외치며 본인이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이번 설악권 총선은 윤석열 정부 '개국공신'과 문재인 정부의 국방정책 참모가 여야 각 당 후보로 나서서 전·현 정부 간 '대리전' 양상을 띠며, 선거전은 점점 박진감에 불을 붙이며 지역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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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 | ⓒ 인제신문 | |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은 지난 3월 11일 속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설악권 교통망 완성 △체류형 관광지 조성과 지역발전 인프라 확충 △2·3중의 과도한 규제 해소 △주민이 행복한 설악 조성 △자영업자·중소기업종사자·농림어업인 지원 확대 등 설악권 발전을 위한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이양수 의원은 "지금 지역에 필요한 인물은 설악권을 대한민국 대표 교통·관광 중심지로 만들 수 있는 예산·정책전문가"라며 "설악권의 백년대계를 완성해 갈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힘찬 성원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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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 | ⓒ 인제신문 | |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도 3월 13일 속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열고 △설악권 성장동력구축 △사회기반시설 구축(SOS) △접경지역 평화적이용 △군사시설 규제 완화 및 보상 강화 △설악~금강 평화경제지대조성 등의 설악권 발전 내용을 담은 ‘설악권 메가시티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설악권 4개 시·군과 협력, 평화·관광 메가시티 육성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설악권 성장동력을 구축하겠다”며 “인제 산림특화단지 추진, 설악권 순환버스, 국립 한반도DMZ생물자원관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양수 의원은 속초 출신으로 고려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선 의원으로 당선됐다. 현재 국민의힘 원내 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다.
김도균 후보는 속초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를 거쳐 9·19 남북 군사합의 한국 측 수석 대표,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역임했으며,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외교안보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국방대변인을 맡고 있다.
성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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